27일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과 덕원고 출신 이수현 씨가 수능 만점을 획득했다.
강현규 군은 지금까지 알려진 전국 만점자 9명 가운데 유일한 재학생이다.
강 군은 특히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구가 아닌 북구 칠곡지역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수업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절대 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으면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