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LPGA 3관왕 박성현에 축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신인상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까지 3관왕을 차지한 박성현에 축전을 보냈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17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3관왕 박성현(24)을 직접 축하했다.

박성현은 2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문 대통령이 보낸 축전을 소개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박성현이 소개한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최고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해 주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알린 박성현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위대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응원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 공식 데뷔한 박성현은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2승을 거뒀다. 덕분에 압도적인 격차로 신인상을 받은 박성현은 출전 대회마다 꾸준한 성적으로 시즌 누적 상금이 233만 5883달러(약 25억 6830만원)을 벌어 상금왕까지 차지했다.

여기에 유소연(27)과 함께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며 LPGA투어 데뷔 첫해부터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LPGA투어 역사상 데뷔 시즌에 개인상 3관왕은 2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최초다. 당시 로페즈는 최저타수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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