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지연 원거리 통학하는 전주 만성지구에 통학버스 지원

학교 신설 지연으로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하게 된 전북 전주 만성지구 학생들을 위해 통학버스가 지원된다.

전주교육지원청과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 그리고 입주민 대표자들은 협의를 열어 학생 통학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았다.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는 통학차량 운영을 위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전주교육청에서 통학차량 운영을 담당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실무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통학차량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다음 달 초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만성지구는 아파트 입주가 내년 2월부터 시작되지만 초등학교는 2019년 3월, 중학교는 2020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만성지구 내 초중학생들은 이들 학교들이 문을 열 때까지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으나 이번 합의로 통학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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