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에 임명 동의안은 가결 254표, 부결 18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통과됐다..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로 지난 1월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퇴임 이후 자속됐던 헌재 소장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2012년 9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지명으로 헌법 재판관에 임명된 이 후보자는 내년 9월19일 임기를 마치게 된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 후보자에 대한 '적격'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후보자는 선례를 존중하되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인 판결을 내려왔고, 여러 사안에 대해 소수 의견을 제시하는 등 소신 있는 입장을 밝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