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가 있을까요?
- 초등학교를 다니는 두 자녀를 둔 B(36) 씨. 그녀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도 채우고 즐거운 추억도 쌓아주기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여행지가 쏟아져 나오니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다. 게다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가는 만큼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에는 부담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올 해 달력도 12월 한 장만 남게 된다. 올해가 가기 전에 혹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만약 아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을 채우는 한편 평생 머리와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일본 오사카와 교토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한 번이라도 방문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은 비슷할 것이라는 편견을 깰 수 있을 정도로 가장 일본다운 일본을 만날 수 있다.
오사카에서 대표적으로 만날 수 있는 명소로는 '오사카성'이 있다. 과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설립한 성으로 수려한 외관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순간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현재는 일부 성채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사용된다.
겨울에 해가 지고 난 후 이곳을 방문한다면 한 가지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입체영상을 투영하는 '오사카성 일루미네이션'이다.
11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오사카성 서쪽 마루정원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외에도 주변에는 역사박물관과 전시관, 콘서트 홀 등이 있어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일본의 천년고도라 불리는 교토도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다. 사찰, 신사, 역사 유적지 등 헤이안 시대의 문화를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도 17가지나 간직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가 제격이다. 이곳은 8세기에 창건된 여우를 모시는 신사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도 멋지지만 붉은 주칠을 한 토리이가 산기슭부터 꼭대기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 구불구불 이어지는 것이 장관이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려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면 스펙터클한 교토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오사카와 교토 등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투어벨이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 ‘겨울방학에 떠나기 좋은 오사카·교토 여행’을 주목해 보자.
오사카와 교토뿐만 아니라 아라시야마, 나라 등을 돌아보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