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철새도래지 동림저수지 전면 통제

고창군이 AI 차단을 위해 동림저수지 출입를 전면통제하고 있다(사진=고창군청 제공)
전북 고창군이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의 출입통제를 강화했다.


고창군은 동림저수지에 대한 출입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외부인과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동림저수지는 고창 AI 발생농가에서 25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겨울철 최대 백만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 가운데 하나다.

고창군은 겨울철 낚시나 철새 사진 촬영을 위한 탐방객이 늘어나면서 넓은 면적의 철새 도래지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출입통제구역 인근을 오가는 경우 소독을 철저히 하고 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군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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