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전북도 전북교육청 예산 심의 시작

전라북도의회 본회의 자료 사진(사진=전북도의회 제공)
전라북도의회가 22일 본회의를 열고 송하진 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의 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송하진 지사는 예산 제안 설명을 통해 도정 3대 핵심과제의 완성도를 높이고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적극 추진해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실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또 계속사업에 대한 세출구조조정과 신규사업의 사전심사를 통해 필수 중심으로 편성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내년에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서겠다면서 생애주기별 학생 안전교육과 인권을 존중하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학교혁신과 진로 직업 체험, 지역사회와의 협치, 민주적 학교 운영 그리고 교육 정의와 교육복지 확산을 강조하고 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전라북도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5816억 원이 증가한 6조 4052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6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또 전북교육청의 예산은 올해보다 4539억 원이 증가한 3조 3157억 원이다.

전라북도의회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해 전라북도와 전북교육청 예산을 심의하게 되며 다음 달 1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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