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문화 한 곳에…'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은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수상시장 중 하나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태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운하가 발달한 나라요, 물 위에 펼쳐진 수상시장이다. 만약 방콕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국인의 문화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기도 느낄 수 있는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방콕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로 꼽히지만 1시간30분 가량 떨어져 있어 개별적으로 다녀오기 힘든 여행객을 위해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시장'을 돌아볼 수 있는 일일투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땡처리닷컴이 준비한 일일투어를 이용하면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을 돌아보며 자유시간도 가질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투어에는 한국어가 가능한 태국인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만큼 편안하고 걱정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또 시간도 오전 반나절이면 충분하기에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좋다. 먼저 담넌사두억에 도착하면 배를 타고 현지가옥을 구경하며 시장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후 시장 안을 구경하며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담넌사두억을 돌아본 후에는 위험한 기찻길시장으로 알려진 매끌렁 시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조용한 강변 마을 옆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기차길 선로 옆에 시장이 형성됐다. 그러다보니 기차가 아슬아슬하게 시장을 지나갈 때면 상인들이 재빨리 좌판을 걷고 피하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기차 들어오는 걸 구경하고, 그 들어온 기차를 타고 다시 나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기찻길시장으로 알려진 매끌렁 시장에서는 기차가 오면 상인들이 좌판을 걷고 피하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이번 일일투어를 이용할 경우 한 가지 알아둬야 할 점이 있다. 바로 호텔로 직접 픽업하는 것이 아닌 미팅장소까지 시간에 맞춰 나와야 한다는 것. 투어를 신청했다면 오전 7시50분까지 BTS 아속역 로빈슨백화점 1층 입구 앞으로 모이면 되며 가이드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출근시간대로 차가 막히고 로빈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백화점도 많아 택시를 타도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면서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날씨가 많이 더운 만큼 햇볕을 가릴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을 준비해야 한다"고 곁들였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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