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수원서 전통스포츠 체험박람회

24일부터 3일간 수원화성 행궁광장서 개최

대한체육회는 24일부터 3일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씨름과 국학기공 등 8개 전통스포츠를 체험하는 박람회를 연다.(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24일부터 3일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전통스포츠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스포츠 보급 사업의 하나로 전통무예·종목·놀이에 대한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전통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태권도, 씨름, 검도, 궁도, 국학기공, 줄다리기, 줄넘기 총 8개의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참가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시범공연도 펼친다.

이밖에 전통스포츠 문제를 풀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도전! 장원급제’, 99초 릴레이 방식으로 5가지의 체험 종목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전통스포츠 올림픽’, 간이씨름장을 이용한 ‘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와 팽이꾸미기, 투호, 윷놀이, 연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한 전통놀이 체험존도 운영된다.

24일 저녁 5시 개막식에 이어 5시 30분부터 가수 홍진영의 개막 축하공연과 26일 저녁 5시 폐막식 이후 가수 김조한, 김현성의 폐막 공연도 참가자의 즐거움을 돋울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박람회가 전통스포츠 계승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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