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들도 살고 싶어 하는 다낭이니 여행객에게는 몇 배나 매력적인 여행지로 다가온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이 녹아있는 베트남의 고대도시 호이안과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수도인 후에까지 함께 둘러보면 후회 없이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다.
해발 1487m의 바나산 국립공원은 ‘다낭의 달랏’이라고 불린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면 수월하게 바나산 정상을 오를 수 있다. 1368m를 오르는 데에는 약 17분이 소요된다.
바나산 정상에 도착하면 유럽풍의 색채를 띤 이국적인 마을이 눈앞에 펼쳐진다. 다채로운 공원부터 레스토랑, 카페, 사원,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신선한 산 공기와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까지 어우러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이 연출된다.
1923년 프랑스인들이 세운 유럽풍의 가톨릭성당으로 첨탑 꼭대기에는 닭 모습의 풍향계가 있어 현지인들에게는 수탉 교회라 불리고 있다. 성당건물은 분홍빛을 띠고 있으며 다양한 성인들을 묘사한 중세양식의 색유리 창(스테인드글라스)이 관광 포인트다.
베트남 호이안이 품고 있는 투본강을 따라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베트남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보트를 타고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투본강 투어 도중 방문하는 목공예 마을과 도자기 마을에서는 다양한 목각 제품들과 투본강에서 나오는 흑토를 이용해 제작된 공예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43년 간 베트남 응우엔왕조의 궁궐 역할을 담당했던 곳이다. 응모문, 태화전, 자금성 등으로 건립됐으나 베트남 전쟁 당시 대부분 손실되어 일부만 보존돼 있다.
◇ 티엔무사원
흐엉강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티엔무 사원은 160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다. 중국 불교의 흔적이 많이 묻어 있으며 특히 남방불교의 색채를 많이 띤다. 특히 21m 높이의 칠층 팔각 탑에는 각 층마다 불상을 모시고 있어 역사적이면서 예술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투어벨 관계자는 “초특급 호텔인 더 나로드 다낭에서 편하게 3박을 머무르며 테마파크인 바나힐까지 둘러보는 베트남 3박5일 상품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면서 “더 나로드 다낭은 신규 오픈한 호텔로 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미케비치까지는 도보로 2분이 소요돼 접근성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