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읍 등 7개 지역 생활환경개선 사업 추진

상수원관리지역 7곳에 228개 사업 실시

용인시 관내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에 대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곳이다.


이 지역에는 내년에 마을쉼터 조성 등 228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는 내년에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한강수계 인근 주민들의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59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증진가 소득증대, 오염물질정화 등 4개 분야 228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강수계 주민 지원 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상수원관리지역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또 경안천과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지역은 팔당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특별대책지역 등으로 처인구 포곡읍, 모현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7곳이다.

세부사업은 동림 3리 마을쉼터 조성공사, 고림 5통‧전대 3리 경로당신설, 마을회관 정비, 공동 농기계 구입, 하수관거정비, 환경감시CCTV카메라 설치 등이다.

이들 사업은 각 읍‧면‧동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용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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