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교체출전' 베로나, 5연패 부진

13라운드서 단 1승으로 강등권

이승우가 후반 교체 출전한 베로나는 볼로냐와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는 또 다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소속팀은 패했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볼로냐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에 후반 34분 교체 투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우는 2-1로 앞서던 베로나가 후반 29분과 31분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하자 알레시오 체르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의 활로를 뚫겠다는 파비오 페키아 감독의 의도였지만 이승우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이승우에 5.9점의 저조한 평점을 줬다. 이 경기에 출전한 13명의 베로나 선수 가운데 이승우보다 낮은 평점은 3실점한 골키퍼 니콜라스 안드라데(5.7점)가 유일하다.

이 패배로 베로나는 1승3무9패(승점6)로 강등권인 19위에 자리했다. 베로나보다 낮은 순위는 전패를 기록중인 베네벤토가 유일하다. 베로나는 베네벤토에 거둔 승리가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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