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성공이 올림픽 성공"

강원도,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행정지원 강화

2017 정선 세계 장애인 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 대회 장면.(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을 위한 빈틈없는 행정지원에 나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일 오전 패럴림픽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균형있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우선 대회 개막 전까지 전국 순회홍보활동과 다음 달 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내년 3월 5일부터 9일 사이 장애인 성화봉송 등을 통해 패럴림픽 붐업과 참여열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문화패럴림픽 개막축제와 대회 기간 패럴림픽 문화예술공연, 강릉에서 내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전국 장애인 하나되기 문화교류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문화 패럴림픽도 구현한다.


장애인편의시설 보강과 숙박업소, 식당, 공중화장실 등에도 장애인 접근성 개선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다. 휠체어리프트 장착 택시와 버스를 집중 투입하고 시내, 농어촌 버스 노선조정 등 장애인 이동을 위한 교통약자 특별 이동대책도 준비했다.

패럴림픽 기간 소방안전기획단과 연계한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하고 감염병 예방과 식중독 예방, 관리 대책도 강화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평창, 강릉, 정선에서 6개 종목이 열리며 50여 개국 선수, 임원 1천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 패럴림픽 대회 성공이 진정한 올림픽 성공"이라며 "패럴림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입장권 구매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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