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30)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잃고 최종합계 8언더파 274타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를 4개나 범한 강성훈은 우승한 오스틴 쿡(미국)에 13타 뒤졌다. 대회 첫날 공동 6위에 오르는 기세를 잇지 못하고 이어진 3일간 하락세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맏형' 최경주(47)는 1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75타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1타를 잃은 재미교포 존 허(27)도 공동 37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2017~2018 PGA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내년 1월 미국 하와이에서 개막하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