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도로' 청주 산성도로 화물차 통행 또다시 증가

(사진=자료사진)
잦은 교통사고로 '공포의 도로'로 불리는 충북 청주 산성도로의 화물차 통행이 또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이 도로를 지나다 적발된 2.5t 이상 화물차는 무려 107대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달마다 5~21건이었던 적발 건수가 많게는 10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경찰은 산성도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지난해 8월부터 대형 화물차 통행을 금지했지만 과태료가 5만원에 불과해 단속 적발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