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철성 경찰청장 인사요인 없어…정년은 내년 6월"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 안정적으로 해왔다"

이철성 신임 경찰청장 (사진=윤창원 기자)
청와대는 19일 이철성 경찰청장이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이 청장의 정년이 내년 6월인 상황에서 청장 교체를 고려할만한 특별한 인사 요인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청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통령 탄핵 사태부터 대선 이후 지금까지 경찰 본연의 업무인 치안관리를 안정적으로 충실히 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청장직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임기 2년이 보장돼 있으며, 이 청장은 지난해 8월 24일 공식 취임했다. 그러나 내년 6월에 정년을 맞이한다.

앞서 한 언론은 전날 이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고, 경찰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