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에서 새 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전북의 2018시즌 유니폼은 진녹색과 형광녹색을 조합해 구단의 정통성을 이어갔다. 삼각형의 디자인은 팬과 선수, 구단이 조화와 협력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 시즌은 엠블럼도 바뀐다. 봉황을 메인으로 두지만 기존 비파형 동검 형태를 방패형으로 변경했다. 대신 구단의 이름을 크게 강조해 연고의식을 더욱 높였다. 엠블럼 하단의 V자는 구단과 팬이 하나가 뒤어 승리를 이룬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올 시즌에도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2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새 유니폼과 엠블럼은 2018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클래식 2연패 달성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