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 RSM 클래식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2라운드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했다.
3~4라운드는 모두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오스틴 쿡(미국)과 7타 차까지 벌어졌다.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13언더파로 뒤를 쫓았다.
최경주(47)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첫 9개 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았다. 지난해 이 대회 성적은 컷 탈락. 하지만 이번에는 컷을 통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민휘(25)는 중간합계 2언더파로 컷 통과에 실패했고, 안병훈(26)이 2오버파, 김시우(22)가 3오버파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