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츠수(It`s 水) 페트병 디자인을 변경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벌여 근원(根源)을 주제로 나뭇잎으로 대청호의 깨끗함을 표현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박준완씨 등 4명의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전 엑스포 다리를 표현한 금상과 은상 각 1명, 물의 파동을 담아낸 작품이 동상에 올랐다.
시상은 다음 달 실시될 예정이다.
김영호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 디자인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친환경적인 경량물병과 비접착식 라벨로 기존 PET병을 변경해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폐기물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