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 기간 동안 백내장, 시력저하 등에 시달리는 현지 주민 1천2백여 명을 무상진료하고, 이 가운데 200여 명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회사 면방법인이 위치한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캠프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현재까지 주민 8천여 명에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아미로바씨(80)는 "시력저하로 평생 앞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안고 살았는데, 시력이 회복되어 새로운 삶의 희망이 생겼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사막성 기후 때문에 안질환 환자가 많은 우즈베키스탄의 안보건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도록,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 미얀마·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의료·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