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PGA 첫 우승 재도전 나선다

2017~2018 PGA 마지막 대회 첫날 공동 6위

강성훈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PGA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강성훈(30)이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에 6언더파 66타 공동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PGA투어 최종전에 나선 강성훈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오스틴 쿡(미국)과 공동 6위에 자리한 강성훈은 단독 선두로 나선 크리스 커크(미국)에 3타를 뒤졌다.


최근 출전한 PGA투어 CIMB 클래식 공동 3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등 성적이 좋았던 강성훈은 올 시즌 PGA투어 최종전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한 최경주(47)와 안병훈(26)은 각각 공동 28위(3언더파 69타), 공동 50위(2언더파 70타)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편 이 대회는 초반 2일을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나뉘어 경기한다. 3, 4라운드 본선 경기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한다.

1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점령했다. 시사이드 코스에서 경기한 선수 중에는 5언더파 65타를 치고 공동 8위에 오른 닉 와트니, 브라이스 가넷(이상 미국)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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