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와 볼리비아가 접해있는 곳 푸노에서 전통공연으로 페루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보자(사진=오지투어 제공) 토토라 갈대로 만든 인공섬 우로스로 유명한 페루의 푸노는 볼리비아의 국경과 인접해 있어 페루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되는 경우가 많다. 푸노에는 남미여행객들이 페루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전통 공연들이 많이 열린다.
푸노의 전통공연은 식사를 즐기는 동안 화려한 민속복 차림의 무희들이 춤을 선보인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푸노의 전통공연은 보통 식사와 함께 식당에서 볼 수 있는데 식사비에 입장료와 공연관람비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많은 여행객들이 즐기는 코스이기도 하다.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 시간 가량 이어지는 공연은 잉카의 애수어린 전통음악에 맞춰 화려한 민속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춤을 추기도 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
전통공연의 하일라이트인 독수리가면을 쓴 세 남자 무용수들의 춤(사진=오지투어 제공) 세 명의 남자 무용수가 독수리 가면을 쓴 채 박력 있는 춤을 선보이는 것을 하이라이트로 공연은 모두 끝이 난다. 페루인들의 전통 음악과 문화를 엿볼 수 있어 페루 여행을 마무리하며 즐겨볼 만한 공연이다.
한편 푸노의 인공섬 우로스는 티티카카호수 안에 있는 갈대로 만든 인공섬을 부르는 말로 나무나 흙으로 토대를 만든 다음 토토라라는 갈대를 엮어서 올려 만든 섬이다. 몇 채의 집만 있는 작은 섬부터 학교 등이 있는 제법 큰 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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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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