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전원 교체…"조직분위기 일신"

금융감독원이 전문심의위원을 포함해 부원장보 9명 전원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에 민병진 은행감독국장, 업무총괄에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을 임명했다.


보험 담당은 설인배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은행 담당은 오승원 특수은행국장, 중소서민금융 담당에는 윤창의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또 금융투자에는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공시조사에는 조효제 금융투자국장, 회계에는 박권추 회계심사국장이 임명됐다. 금융소비자보호에는 정성웅 불법금융대응단 선임국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금감원은 "이번 임원 인사를 계기로 채용 비리 등으로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전날 임시회의를 열어 최흥식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유광열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석부원장,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부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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