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카카오톡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이필운 시장 "복지 소외 시민 단 한명도 없는 정책 추진하겠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가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과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지난 16일 개최된 협약식에서 협약 취지 등을 설명하는 이필운 안양시장.(사진=안양시청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SNS를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안양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은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분야의 종사자들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 보조인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천여명으로 구성됐다.

발굴단은 일상 업무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신고하게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시 복지콜센터는 동주민센터와 협력, 신속하게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복지콜센터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일대일채팅 또는 전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할 수 있다.

또 전문적인 복지상담 및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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