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은 우체국 집배원, 야쿠르트 배달사원 등 대민 접촉이 잦은 분야의 종사자들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장애인활동 보조인 등 취약계층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25개 기관 3천여명으로 구성됐다.
발굴단은 일상 업무 중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안양시복지콜센터’로 신고하게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시 복지콜센터는 동주민센터와 협력, 신속하게 가정방문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 복지콜센터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일대일채팅 또는 전화로 복지사각지대를 신고할 수 있다.
또 전문적인 복지상담 및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