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힙합 음유시인' 돌아온다…MC스나이퍼 12월 컴백

MC스나이퍼(사진=비카이트 제공)
'힙합 음유시인' 래퍼 MC스나이퍼가 돌아온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MC스나이퍼는 내달 신곡을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MC스나이퍼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10개월 여 만이다. 그는 지난 2월 밴드 그룹 스코프밴드를 통해 '그녀는 나를 사랑하죠'를 타이틀곡으로 한 앨범 '스코프뮤직'을 선보였다.


이번 신곡에는 MC스나이퍼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몽환의 숲'이라는 곡으로 사랑받은 키네틱 플로우 비도승우의 랩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MC스나이퍼는 1998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 2002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1세대 래퍼'다. '힙합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그는 시적인 가사와 힘 있는 래핑이 돋보이는 곡을 꾸준히 선보여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동안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한 MC스나이퍼는 올 초 밴드 그룹인 스코프밴드를 결성하고 앨범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에는 영국의 음악 페스티벌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에 참가해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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