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포항 초중고 16~17일 휴교…상수도관 40여 곳 파손

(사진=독자 제공)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 지진으로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16일~17일까지 이틀간 휴업하기로 했다.

포항교육청은 지진 이후 유치원과 초·중학교 휴업을 결정한 뒤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포항 시내 수능 시험장 12개 학교에 피해 파악과 복구를 위해 휴업한다고 설명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주일 연기돼 23일 치러진다.

한편, 포항 지진으로 인해 상수도관 40여 곳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포항지역 상수도관 40여 곳이 파손된 것으로 1차 피해 보고를 받았으며, 이 정도면 보수를 위해서라도 급수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상·하수도 등 환경시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즉각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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