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15일 오후 7시 기준 14명 중경상 입어

(사진=독자 제공)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중상 1명, 경상 13명 등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소방청이 밝혔다.


경북에서 중상자 1명과 경상자 11명, 부산과 대구에서 경상자가 각각 1명이 나왔다.

119로 접수된 지진신고건수는 8225건(경북 2458건, 서울 1253건, 대구 116건, 경기 566건 등)으로 지진의 진동이 전국에서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해 경북에서는 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경북교육청은 1064개 학교의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귀가조치시켰다.

정부는 지진이 발생하자 즉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피해상황 파악과 함께 원전과 석유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또 지진피해 지역 현황 파악과 상황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산하 원전, 전력, 가스, 석유 시설이 큰 피해 없이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여진에 대비해 안전 복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주요시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부는 주요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선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재난피해합동조사단도 현장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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