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 보조금 예산을 올해 보다 2배 확대한 5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사업 완료 주택 인근 주민 등의 호응이 높아 추가 지원이 다수인 점 등을 감안, 내년에 해당 사업을 확대·지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보조금 지원 사업은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공동주택 중 하자보수 기간이 경과한 공용시설물을 개·보수 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단지내 도로 및 가로·보안등, 경로당 및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18개 사업이 해당된다. 단지당 총 사업비 20~90% 이내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보조금 신청서를 시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 후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