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김봉길호', 코치진 구성 마무리

12월 1일 창원서 소집해 내년 1월 AFC U-23 챔피언십 대비

김봉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신성환, 김은중, 공오균, 조준호 골키퍼 코치 체제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봉길 감독 체제로 새출발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코칭스태프 구성이 마무리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U-23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신성환(49), 공오균(43), 김은중(38), 조준호(44.골키퍼) 코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김봉길 감독은 지난 9월 U-23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코치진 인선에 집중했다. 그 결과 4명의 코치를 최종 선임했다.

신성환 코치는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에서 현역 생활 후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대건고 감독을 맡아 김봉길 감독과 활발한 교류를 해왔다. 여기에 협회 유·청소년 전임지도자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공오균, 조준호 골키퍼 코치가 합류해 23세 이하 선수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현역 시정 대전 시티즌과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 국가대표를 지낸 김은중 코치는 현역 은퇴 후 벨기에 AFC 투비즈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코칭스태프 선임을 마무리한 U-23 대표팀은 12월 1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의 소집훈련을 통해 내년 1월 9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8 AFC U-23 챔피언십’에 대비한다.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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