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은 지난 9월 글로벌 론칭했고,해외 지역과 국제 모터쇼에서는 이번 두바이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G70'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동 지역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9월 중동지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해 'G90(국내명 EQ900)', 'G80'을 순차적으로 출시했고, 이번에 발표한 G70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업 확대를 통해 중동지역의 본격적인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동 지역에서 'G70'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별 모델을 판매할 계획으로, 이번 모터쇼에서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을 전시했다.
'G70'는 내년 초부터 중동 지역 판매를 시작으로 러시아, 호주,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 출시로 중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세단 라인업을 갖춰 글로벌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한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등 3종의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두바이 모터쇼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제네시스 고유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496㎡(약 15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해 G70과 G90, G80 등 총 3종의 차량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