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지역을 잇는 예술단체의 만남 '핫·하트' 공연

한국전통문화전당 충남 상주단체 타악예술단 혼의 만남과 모리와 함께 발표회

(사진=자료사진)
'뜨거운 심장'을 가진 두 예술 단체의 교류를 통해 전통무용과 타악을 한 무대에 볼 수 있는 이색 공연이 초겨울 밤을 달굴 예정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은 충청남도 서천문예의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사회적기업 타악예술단 혼을 초청해 상주단체 간 교류협력 프로그램 '핫·하트'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전당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사)타악연희원 아퀴가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1부에 사회적기업 타악예술단 혼의 '토음천무'공연, 2부에는 무료난타, 풍물교육 '모리와 함께'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하늘과 땅을 주제로 한 1부 공연 토음천무는 ▲1장 서천공작부채춤 '바람의 멋', '모시꽃 피다'(10분), ▲2장 연등춤(10분), ▲3장 불꽃투혼(10분) 등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2부 ‘모리와 함께’ 발표회는 ▲인사말 및 소개(5분), ▲발표회(30분), ▲수료증 수여(10분) 등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충남 서천의 대표적인 한산모시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서천 부채장의 공작부채를 활용한 남녀 무용수의 춤과 타악주자들의 모듬북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광경은 관객들을 한껏 매료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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