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광군제 효과 '톡톡'…락앤락, 보온병 매출 1위

(사진=락앤락 제공)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 '광군제'(光棍節)에서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락앤락은 지난 광군제에서 3470만 위안(약 5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1년전과 비교해 12% 증가한 규모다.


락앤락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을 통해 광군제 행사에 참여한 이래 3년 연속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광군제 예약 판매율부터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하면서 인기를 예고했었다.

품목별로는 보온병이 부동의 매출 1위를 이어갔다. 락앤락 보온병은 약 1천200만 위안(약 20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데다 이번 광군제 성과를 기반 삼아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