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2일 "문 대통령이 모레 오전 10시 45분(현지시간)에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리센룽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교역과 투자 등 양국의 실질협력 발전이 더욱 긴밀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사람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 강화' 등을 설명하고, 싱가포르뿐 아니라 아세안 전체 국가와의 기술 협력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베트남에서와 마찬가지로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싱가포르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