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日 여행사 사장단 만나 '평창 홍보'

"최고의 올림픽 치를 것…안심하고 오세요"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평창 올림픽 홍보를 위해 일본 여행사 사장단을 만났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트위터 캡처)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일 평창 올림픽 홍보를 위해 일본 여행사 사장단을 만났다. 한해에 일본 관광객 80만명을 한국으로 보내는 '큰손'들이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기쿠마 준고 일본 여행업협회 부회장(월드항공서비스 회장) 등 일본 여행사 사장단 9명을 면담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이 90여일 남았는데, 사상 최고의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많은 일본 여행객들이 평창올림픽에 안심하고 오실 수 있도록 여행사 사장님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총리실은 "이번 면담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를 활성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면담에 참석한 사장단의 여행사들은 전체 한국방문 일본인 관광객의 약 35%을 담당하는 일본 관광업계의 '큰손'들이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약 230만 명인데, 이 중 35%(80만 명)가 이날 면담에 참석한 9개 여행사를 통해 방문했다고 한다.

이들 사장단은 2박 3일의 방한 기간 중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장 및 주변 관광 명소를 둘러본 후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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