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는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로 벌써 연말 시상식에서 네 번째 상을 수상했다. 앞서 최희서는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여우주연상, 더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었다.
최희서는 "전 세계 배우들이 받고 싶어 하는 상이 바로 이 평론가 상이 아닐까 싶다. '박열' 가네코 후미코로 받아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요즘 연이은 수상으로 기분이 어떠냐고 많이들 물어봐주시는데, 기쁘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연기자로 인정받은 게 가장 행복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정받음 이후 더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어 두려움이 앞서기도 한다. 이 두려움을 받아들이면서 매 순간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