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전 수석이 국회의원이었던 시절 비서관이었던 윤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업무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여기에 윤씨에 대해서는 특가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했다.
윤씨 등은 2015년 7월쯤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1억1000만원을 용역회사와 가장 거래를 한 것처럼 꾸미는 등 수법으로 자금세탁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9일 오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