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 메시지는 기존의 워싱턴 메시지의 반복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평했다.
또 "우리 국민이 안심할 만한 새롭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는 없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7일 8일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대해 "다만 짧은 시간에 문재인 정권이 대북 유화 정책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경제 통상 분야에서 양보를 했을까 하는 의문만 드는 한미정상회담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핵의 레버리지(지렛대)인 중국에 가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한 번 눈여겨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