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1.9%인 경기도내 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내년 중 0.8~1.6% 수준까지 인하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카드정산업체 등과 협의해 내년부터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택시 카드 결제 수수료 인하로 개인택시와 회사택시 사업자들이 연간 36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기의회 정례회 개회…버스준공영제 쟁점
경기도의회는 어제 제324회 정례회를 개회, 다음 달 22일까지 46일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정례회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안,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조례안, 건의안 등 34개 안건을 심의합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도가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용인∼강남역 '2층 버스' 오늘 첫 운행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와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2층 버스가 오늘부터 첫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용인시에 도입한 2층 버스는 '5003번' 노선으로, 오늘부터 모두 6대가 하루 36회 운행합니다.
용인시에는 5003번 노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대, 내년까지 21대 등 29대의 2층 버스가 추가로 도입됩니다.
◇ 수원시, 세계 도시협의체 '시티넷' 집행위원도시 선출
경기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인 '시티넷'의 집행위원도시에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시티넷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1987년 창설된 시티넷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간 연계망 구축, 정책교류·국제공조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자는 목표를 추구하는 국제기구입니다.
◇ 경기도, 내일 킨텍스서 환경기업 취업설명회
경기도는 내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환경기업 취업설명회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기업 리크루팅'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취업설명회에는 우수 환경기업 20곳과 경기북부 지역 대학 환경학과 졸업예정자 등 구직자 500여 명이 참여합니다.
참가 업체들은 취업상담 부스에서 기업별 채용계획과 채용요건 등에 대한 1대 1 상담을 통해 현장 채용을 진행합니다.
◇ 경기대, 수원캠퍼스서 개교 70주년 기념식
경기대학교는 어제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경기대학교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김인규 총장과 박영진 이사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내외빈, 교직원, 동문과 학생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본 행사는 개교 70주년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축사, 축하공연, 자랑스러운 경기인상 수여식, 미래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이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