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100년 역사 광주 '1913 송정역시장' 벤치마킹

경기도 안양시의원들이 청년 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광주광역시 '1913 송정역시장'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경기도 안양시의회가 청년 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광역시의 '1913 송정역시장'을 방문했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박 2일간 광산구에 위치한 '1913 송정역시장'을 다녀왔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의 변화, 혁신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1913 송정역시장'은 1913년 송정역 개통과 함께 형성된 사설시장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빈 점포를 활용, 청년상인 창업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시의원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청년상인 창업 지원 사업의 안양 도입 가능 여부 등을 살펴보고,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음경택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장은 "청년시장의 선진 모델인 '1913 송정역시장'을 직접 가서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벤치마킹을 통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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