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7일 "오늘 오전 11시 정식발매 시작과 함께 주문량이 급증해 9분 만에 모두 완판됐다"면서 "이달 중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재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빠르게 판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미니는 이날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 스토어 강남·홍대점에서 동시 판매됐다.
카카오미니는 음원 서비스 '멜론' 정기 결제 이용자는 4만9천원에 살 수 있고, 멜론 스트리밍 6개월 이용권(4만원)과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지난 9월 18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는 38분 만에 3000만 대가 매진됐다.
경쟁사 제품인 네이버의 캐릭터형 AI 스피커 '프렌즈'는 지난달 17일 발매가 시작된 지 약 23시간 만에 1만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