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산하에 새로 생기는 ICDH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고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다.
주요 업무로는 ▲ 기록유산의 보존 및 접근 정책 연구 개발 ▲ 개발도상국 중심 국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 세계기록유산 사업 및 성과 홍보 ▲ 세계기록유산 등재 후 관리 등이다.
국가기록원은 2019년 ICDH의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내년에 조직과 운영예산 확보 등 센터 설립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된다.
청주시는 ICDH 부지와 건물 등 시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각 국간 이해관계가 미묘한 상황에서 ICDH 국내 유치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 "ICDH가 향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세계기록유산사업과 관련해 유네스코 및 회원국과 유기적 연계는 물론 관련 사안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