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파전'

◇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2파전'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가 양주와 구리·남양주 등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공동유치에 합의한 데 이어 이번에 의정부시가 양주시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주 현지 조사를 마친 뒤 오는 13일 공개 발표와 평가를 거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후보지를 선정합니다.

◇ 아내 사촌오빠 흉기로 살해한 남편 영장

술에 취한 아내를 집에 바래다준 아내의 사촌오빠를 홧김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4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 15분쯤 김포의 자신이 사는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아내의 사촌오빠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광역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안 입법 예고

경기도는 내년 1월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버스 준공영제에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은 각 버스사업자의 운송수입금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수입금공동관리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경기도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를 두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도의회는 도와 시·군의 준공영제 협약 동의안 처리를 보류해 내년 1월 제도 시행이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에 294억 투자

경기도는 내년 293억원을 들여 수원시 등 18개 시·군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지원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개선을 위한 생활편익 개설 사업, 환경문화 사업, 노후주택 개량 사업, LPG 보급 사업 등 4개 분야 41건입니다.

도내에는 현재 21개 시·군 천 170.6㎢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지역 내에 2만 천 735가구가 거주 중입니다.

◇ 경기도, 물고기 배설물로 채소 키우는 농법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민물고기와 잎채소를 함께 키우는 '아쿠아포닉스' 재배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아쿠아포닉스는 양어장에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수경재배하는 순환형 친환경 농법입니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무농약 채소의 저비용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물 절약을 통한 환경보전 효과도 높습니다.

◇ 성남시, 월 10만원 아동수당 지역화폐로 지급

경기도 성남시는 정부가 내년 7월부터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인 아동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지역 아동수당 대상자는 지난달 31일 현재 4만 6천814명이며, 매달 10만원씩 지급하면 연간 561억 7천만원입니다.

시는 아동수당을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