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인허가 '주거용' 줄고 '상업용' 늘었다

수도권의 건축 인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19.5% 늘어난 반면, 지방은 13.9% 감소했다. 또 주거용 건물의 허가는 줄어든 반면 상업용 건물은 증가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4323만 8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2% 증가했다. 반면 동수는 6만 8370동으로 2.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151만 4천㎡로 일년전보다 19.5% 늘었고, 지방은 2172만4천㎡로 13.9% 감소했다.

착공 면적은 수도권이 1543만㎡로 10.6%, 지방도 1747만 9천㎡로 4.1%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체 착공 면적도 일년전보다 7.3% 감소한 3291만㎡로 집계됐다. 준공 면적은 3862만9천㎡로 일년전에 비해 21.2% 증가했다.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이 1729만 7천㎡로 6.2%, 공업용은 390만 2천㎡로 17.9%, 문교사회용이 219만 5천㎡로 7.1% 각각 감소했다. 반면 상업용은 1226만 5천㎡로 2.0% 증가했다.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허가는 6.2%, 착공은 18.3%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35.3% 증가했다. 이에 비해 상업용 건축물은 허가 2.0%, 착공 5.7%, 준공 4.3%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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