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일주를 꿈꾸는 당신을 위해 머뭄투어가 추천하는 여행지가 있으니 바로 호주에 위치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다.
어쩌면 이곳이 라이더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섬의 환경보호를 위해 관광용 투어차 외에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섬을 일주하는 수단으로 자전거가 이용된다. 도로는 차가 다니지 않아 한적할 뿐만 아니라 도로도 잘 정비돼 있어 한적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자연환경과 낭만적인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덤이다. 페리 선착장에서 자전거를 빌린 후 섬을 일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지만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곳도 마련돼 있으니 체력적인 부담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자.
다만 한 가지 기억해 둬야 할 것이 있는데 태양이 내리쬐는 날에는 자외선이 강렬하므로 꼭 선크림을 준비해야 한다.
로트네스트 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있는 동물이 하나 있는데 큰 쥐처럼 생긴 퀘커(Quokka)다. 유아 주머니가 있어서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로 이 섬의 주인공격이 되는 동물이라 할 수 있다.
퀘커는 사람을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 다가가서 만져도 도망가지 않고 입은 계속 무엇을 되새김질하듯 오물거린다. 하지만 로트네스트 섬에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퀘커한테 먹이를 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한편 머뭄투어의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투어'를 이용하면 섬까지 왕복으로 페리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로트네스트 섬 입장료와 자전거 이용도 포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머뭄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