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학 전공 소믈리에가 LG전자 R&D 센터서 일하는 이유는?

소믈리에-레시피 연구 등 이색 연구원도 많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이병기 선임연구원은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한 생물학도다.

미생물학도로서 전자회사 연구센터에 근무하는 그는 한국 수자원공사가 자격을 인정한 '물 소믈리에' 이다.


소믈리에는 와인의 맛을 감별하고 추천하는 일을 하지만 그는 물 맛을 감별한다.

이 선임연구원은 LG전자가 만드는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업무를 맏고 있다.

정수기 개발 과정에서 물맛이나 냄새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고 수질과 관련한 불만이나 문의가 들어오면 냄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수질과 관련한 불만이나 문의가 들어오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이상 유무도 확인하고 설명해주는게 그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이 일을 위해 '워터 소믈리에 자격증'을 지난 2013년 3월에 취득했다.

쿠킹/빌트인 신뢰성 QE팀의 방소영 선임연구원은 식품영양학도다.

그녀는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연구한다.

그녀는 "이란의 전통 스튜요리인 레이메를 만들기 위해 현지 요리사들을 인터뷰하고 요리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뷰를 시행함으로써 전토으이 맛을 LG오븐이 구현해 내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같은 레시피로 요리해도 식재료를 가열하는 시간과 세기에 따라 음식맛이 달라진다며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맛추는 것도 박 연구원의 담당이다.

중동으로 수출하는 오븐을 위해서는 '케밥'을 인도로 파는 제품은 '난'을 조리하는 레시피를 개발해 탑재한다는 것이다.

냉장고 RD/ED에 근무하는 김은정 책임연구원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김치와 신선식품 보관 전문가다.

그녀는 김치의 맛을 전담해 연구하는 김치의 달인으로 김치의 숙성을 연구하기 위해 청국장과 중국식 발효두부인 취두부, 요구르트 등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참고했다.

이런 노력끝에 김치가 발효할때 내는 소리를 담아낸 냉장고 '김치톡톡'을 개발했다고 LG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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