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계성원 작곡가 임명

계성원 작곡가. (제공 사진)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창작악단 예술감독에 계성원 작곡가 겸 지휘자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 2년간이다.


계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작곡가 및 지휘자, 음악감독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국악원의 창극 <레이디 맥베스>와 <세종의 신악> 등 종합극의 음악을 작곡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마당놀이>, <정오의 음악회> 등 수많은 공연의 지휘와 작․편곡을 담당했다.

또한, 무용, 뮤지컬, 연극, 영상음악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국립국악원은 "계성원 예술감독의 음악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전통이 될 창작국악을 개발하고, 창작악단의 독창적 레퍼토리 구축 및 브랜드 콘서트 개발 등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음악적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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