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 기초연구사업 공모… 신진연구자 지원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해 공모에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연구 8,130억원, 집단연구 1,988억원 등 총 1조 118억원(전년 대비 1,297억원 증액)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에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과 창의적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신진연구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최초 혁신 실험실'을 신설하고,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을 확대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문적 소외분야, 미래 유망분야 등 보호·육성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초 혁신 실험실은 신진연구 선정대상 중 초기 정착기 연구자를 대상으로 1년간 5천만원에서 1억원의 연구시설·장비구축비를 지원한다.

생애 첫 연구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로 확대했다.

또한 도전적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서 '성공/실패' 개념을 폐지한 과정존중 평가체계의 도입 및 성실수행 관점으로 최종평가를 개선하고, 연구서식 간소화 등을 통해 연구자의 행정적 부담도 줄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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