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낮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한국에서 열린 첫 번째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열정(Passion)을 의미하는 패션과 동료(Crew)를 의미하는 두 단어를 합친 '패션크루'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심사와 외국어 테스트, 기본 교육 등 1년여의 긴 과정을 통과한 2만여 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친 뒤 올림픽 자원봉사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간 대회의 핵심인력으로 활동한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자원봉사자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얼굴이자 무형유산이고 대회와 선수 그리고 관객 간의 매개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