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귤 수확철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 중개

(사진=자료사진)
제주도가 감귤 등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가에 인력을 중개해주는 이른바 영농인력 국민수확단을 운영한다.

제주도는 농협과 5억 3600만원을 투입해 도내외 유휴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1만9000명을 농가에 중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0일 이상 일할 수 있는 도외인력 또는 지역 농협이나 도내 농업인단체와 결연을 맺고 있는 단체, 대학 동아리 등이다.

도외 참여 인력에게는 항공료(10일 이상 7만원, 20일 이상 14만원)와 숙박비(1인 1박 15000원), 상해보험료(1인 1일당 1500원)를 비롯해 버스와 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도내 유휴인력의 경우 최소 5일 이상 일할 수 있는 부녀회 등의 단체 혹은 농촌인력센터 일자리 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료(1인 1일당 1500원)와 교통비(4인 1일 2만원)를 지원한다.

군인과 경찰,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상해보험료(1인 1일당 1500원)를 지원하고 이동수단이 없을 경우 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며 제주농협지역본부(☎064-720-1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계절적 특성상 감귤수확 등 인력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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