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5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풀 타임 활약했다.
비시즌에 무릎 수술로 허더즈필드와 8라운드에 시즌 첫 출전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풀 타임 활약해 여전히 스완지의 핵심 역할을 재확인했다.
공수를 연결하는 스완지의 '허리' 역할은 물론, 전담 키커로도 활약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승격팀 브라이턴에 안방에서 덜미를 잡혔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유일한 득점은 전반 29분 브라이턴의 글렌 머레이가 뽑았다.
스완지는 이 패배로 2승2무7패(승점8)가 되며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1경기를 덜 치른 최하위 크리스털 팰리스(승점4)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